[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세균 전 총리가 고양시 일산으로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사저를 찾아 대통령님을 회고하며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찾아뵌 이유는 다시 김대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짐”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이 사무쳐 일산 사저를 찾았다.”면서 “다시 김대중”이라며 “당신께서는 불신의 시대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셨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진정한 용서의 참 의미는 지난 과오를 잊는 것이 아니다.”라며 “아픔의 생채기를 치유하고 새살 움 틔워 단단한 내일을 만드는 일이겠지요.”라면서 “국민을 떠난 새로움은 없다.”라며 “다시 국민께 엎드려 그 뜻을 헤아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마지막으로 “국민의 회초리는 사랑”이라며 “그 큰마음 잊지 않겠다.”면서 “오늘 김대중 대통령님을 찾아뵌 이유는 다시 김대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짐”이라고 매조지 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故 김대중 대통령님과는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정계 입문 제안을 받고 총재 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대 국회까지 국회의원 6선을 하는 동안 열린우리당 의장, 통합민주당 대표에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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