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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마의 벽 5%’ 돌파…여론조사 이후 처음
정세균 전 총리 ‘마의 벽 5%’ 돌파…여론조사 이후 처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6.01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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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막판에 대역전극 펼쳐질 가능성 대두

5% 넘어서는 일이 10% 넘어서는 것보다 힘들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가장 잘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평을 듣는 정세균 전 총리가 ‘마의 벽’으로 일컫는 지지율 5%를 돌파했다. 여론조사에 포함된 이후 처음이다.

아시아경제가 1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전국 18세 이상 1천 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 전 총리의 지지도는 5.4%를 나타내며 5%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도가 5%를 넘어선 것은 그가 대권 주자 여론조사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전체 후보 중에선 이재명(27.5%), 윤석열(27.3%), 이낙연(10.2%)에 이은 4위이며, 홍준표(4.5%), 안철수(4.0%), 유승민(2.9%), 최재형(2.8%), 추미애(2.3%)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한국에 따르면, 지지율 5%는 마의 벽으로 불린다. 지지율 1~2%에서 5%를 넘어서는 일이 5%에서 10%를 넘기는 것보다 힘든 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정 전 총리가 이를 계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이탈표를 흡수한 데다 약점으로 여겨졌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선명한 메시지로 존재감을 부각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이끌 ‘강한 리더십’을 선보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가 본 경선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 만큼 민주당 내부 분위기와 남은 시간, 경선 방식을 고려했을 때 막판에 대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 전체 응답률은 10.4%(1,045명 응답)이며, 다. 조사 방법은 무선 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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