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병수)은 지난 25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사)가나안근로복지관에 폐토너 카트리지 2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단에서 2년간 수집해 온 폐토너를 선별·정리해 전달한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폐토너 기부는 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과 자원순환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된 폐토너는 (사)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재제조 과정을 거쳐 다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되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2023년에도 폐토너 319개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수집한 폐토너를 전달하며 환경공기업으로서 폐자원 재활용과 자원순환 가치 실천에 앞장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