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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문재인 정부, 끊어진 한반도 평화의 다리 다시 이어 붙여”
정세균 “문재인 정부, 끊어진 한반도 평화의 다리 다시 이어 붙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4.2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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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 회담 3주년 맞아, “평화는 저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대화로 만들어 가는 굳센 의지이자 노력”

“평화는 남북 7천만 겨레의 오늘의 생명이며 내일의 희망…절대로 평화를 포기하지 않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정 전 총리가 “평화는 소통과 대화로 만들어 가는 굳센 의지이자 노력”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끊어진 한반도 평화의 다리를 다시 이어 붙였다.”라고 강조하면서 “절대로 평화를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4‧27 판문점 회담 시 도보다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대화 모습. (사진 출처 :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2018년 4‧27 판문점 회담 시 도보다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대화 모습. (사진 출처 :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사실상 대권행보에 나서며 28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7일 4‧27 판문점 회담 3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평화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소통과 대화로 만들어 가는 굳센 의지이자 노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한반도 전쟁의 위기에 대화와 소통의 다리를 놓은 4.27 판문점 회담 3주년”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끊어진 한반도 평화의 다리를 다시 이어 붙였다.”면서 “평화는 남북 7천만 겨레의 오늘의 생명이며 내일의 희망”이라며 “국가 발전도 경제성장도 행복한 국민의 삶도 평화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도보다리에서 세계로 울려 퍼진 평화의 정적을 기억하자”며 “그 어떤 이념도 그 어떠한 정치적 수사도 평화의 이름을 바꿀 수 없다.”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로 평화를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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