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윤석열 정부의 탄압으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혼자 공포에 질려 있을 때 박균택 변호사는 천사였다.”

이 말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9월 16일(토)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의 ‘박균택의 삶과 꿈 그리고 광산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하면서 한 말이다.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탄압으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누구한테도 의논할 수 없고 혼자서 공포에 질려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박균택 변호사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균택 변호사님께 이러한 상황이 있고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데 어떻게 대응을 하면 좋겠냐? 이럴 때 많은 조언을 주셨다”면서 “그 당시 저에게는 박균택 변호사님이 마치 천사와 같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전 전 위원장은 또 “법무부 검찰국장 출신이면 저는 처음에 굉장히 무서운 분일 줄 알았다”면서 “그래서 좀 무서운 분일 거다 생각했는데 정말 막상 뵀을 때 누구보다 겸손하고 누구보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런 분이었다.”고 말했다.

전현희 전 위원장은 지난달 9일 있었던 민주당 광주시당 초청 강연(주제 ‘나는 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웠는가?’)에서도 “투쟁 과정에 박균택 변호사의 도움이 컸다”면서 “사퇴를 고민하며 낙담하고 있을 때 박균택 변호사의 도움에서 한 줄기 희망이 보였다.”며 “그래서 싸워야겠다고 생각하고 굳건하게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울 수 있었다”라고 숨겨진 이야기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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