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 북광주농협(조합장 구상봉)은 지난 12일 북광주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 52명을 대상으로 5,0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 임직원과 조합원, 조합원 자녀들이 참석했다.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우리농협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꿈을 갖고 진취적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나가 지역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학생은 "모두가 힘들다고 하는 때에 마른땅에 단비처럼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북광주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힘내어 열심히 공부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광주농협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사업은 미래를 이끌어 갈 후계인재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북광주농협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31명을 대상으로 10억 4,66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북광주농협 구상봉 조합장은 금년을 “세련된 농협, 실행하는 북광주농협”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산물 판로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다양한 농산물 출하 및 소득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련되고 품격 높은 농협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