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원 의장 “지금이 노·사간 그리고 노사민정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한국노총 전남본부(의장 이신원)가 「2023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 평화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전라남도본부가 11월 8일 오전 11시 담양군 추월산 주차장에서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 전남 경영자총협회(회장 김철희) ‧ 소비자교육 중앙회 전남지부(회장 이송자)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과 함께 「2023 전남지역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대회」를 열었다.
박선일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개회 선언 후 국민의례에 이어 이신원 의장의 내빈 소개, 손종대 상임부회장의 경과보고, 이신원 의장의 대회사와 김영록 도지사의 격려사(정찬균 전라남도 동부지역 본부장 대독)와 김철희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신명균 수석부회장)‧이송자 소비자교육 중앙회 전남지부 회장‧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노사민정을 대표한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정찬균 동부지역 본부장, 신명균 전남 경영자총협회 수석부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 중앙회 전남지부 회장,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이주행 한국노총 전남본부 교육국장과 김숙원 전남경영자총협회 차장, 임영란 소비자교육 중앙회 전남지부 사무국장, 정경화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노동정책관, 이병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의 선언문 낭독이 끝난 후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 낭독과 서명을 통해“전남지역 노사민정은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전남 주도형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전남에 정착시켜 일하기 좋은 전남, 기업 하기 좋은 전남, 함께하는 화합 전남을 이룩하여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 시대를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선언했다.
이보다 먼저 이신원 의장은 대회사에서 “현 경제 상황이나 노동환경은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물가 및 생계비는 올라가고 생산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며 금리는 오르고 수출은 국내외적으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이러한 경제위기가 점차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수많은 사업체가 무너지거나 인적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근로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에 지금이 노·사간 그리고 노사민정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면서 “오늘 노사민정이 하나 되어 선언하는 실천 선언문이 말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여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행복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노사민정 산업 평화 실천’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