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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전남본부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최…8월 23~24일 특강과 화합 시간
한국노총 전남본부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최…8월 23~24일 특강과 화합 시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08.25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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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각자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기업 하기 좋은 여건 만들기 위해

이신원 의장, “새 정부 노동환경 매우 경색”…“노‧사‧민‧정 역할 더욱 중요해져”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협력과 양보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최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협력과 양보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최했다. 이신원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협력과 양보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최했다. 이신원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라남도본부(의장 이신원)는 지난 8월 23~24일(1박 2일) 전남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노동자 대표와 기업체 대표, 도‧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회사를 하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라남도본부 의장 “새 정부 노동환경 매우 경색”…“노‧사‧민‧정 역할 더욱 중요해져”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개회사를 하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라남도본부 의장 “새 정부 노동환경 매우 경색”…“노‧사‧민‧정 역할 더욱 중요해져”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노동 관련 주요 정책이나 의제들의 변화에 따른 노사 간 소통과 상생을 위해 노‧사‧민‧정이 각자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전라남도가 기업 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도약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한 도민 복지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개최했다.

또,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다양한 시각과 노하우를 가진 노‧사‧민‧정의 힘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동참하고 산업현장의 중대 재해 예방과 무재해 사업장 만들기에 앞장서며 안전한 일터 확보 및 일자리 나누기로 고용안정에 자발적인 협력과 양보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중 박남규 기계안전기술사 겸 산업안전지도사의 주제 발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및 위험성 평가 실행방안’  모습.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 중 박남규 기계안전기술사 겸 산업안전지도사의 주제 발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및 위험성 평가 실행방안’ 모습.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세미나는 첫째 날 박남규 기계안전기술사 겸 산업안전지도사의 주제 발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및 위험성 평가 실행방안’에 이어 신광교 한국노사법률원장의 ‘최근 판례 동향으로 본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정립 방향’ 특강과 박일서 국제웃음치료협회 광주지회장의 특강 ‘웃는 조직이 강하다’가 있었고, 둘째 날에는 ‘지역별 토론과 발표’가 있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에서 신광교 한국노사법률원장의 ‘최근 판례 동향으로 본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정립 방향’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에서 신광교 한국노사법률원장의 ‘최근 판례 동향으로 본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정립 방향’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 정부 들어 노동환경이 매우 경색되었다”며 “대화와 타협보다는 상대방을 향해 악의적이고 자기 편향적인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면서 “노‧사‧민‧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단절되고 경색된 노동환경을 대화와 타협으로 이끌 수 있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노‧사‧민‧정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이 일환으로 기획된 오늘 노‧사‧민‧정 세미나가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경색되어 있는 노동환경 속에서 노사 관계가 안정되고 가장 행복한 전남으로 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깊은 신뢰와 정을 쌓아 항구적인 산업 평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에서 박일서 국제웃음치료협회 광주지회장이 ‘웃는 조직이 강하다’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가 개최한 「2023년도 노‧사‧민‧정 합동 세미나」에서 박일서 국제웃음치료협회 광주지회장이 ‘웃는 조직이 강하다’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노총 전남본부 제공)

한편, 이번 세미나 개회식에는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 의장과 손종대 상임부의장을 비롯해 이영춘 목포지역지부 의장, 김성희 광양지역지부 의장, 김성춘 여수지역지부 의장, 박용규 순천지역지부 의장, 장한채 항운노련 광주전남지역본부 의장, 박종태 화학노련 광주전남지역본부 의장 등 한국노총 전남지역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또 양정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규웅 보성군 부군수, 설인철 전남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 고병곤 광주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장, 오성열 선우ENG 전무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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