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변화를 모색했다.  대표팀과 허정무 감독은 15일(한국시간)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훈련을 통해 아르헨티나전 선발 라인업 구상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가벼운 헤딩슛과 패스 훈련으로 시작했고, 체력 훈련도 병행됐다.   30여 분이 지난 뒤에는 공격 파트와 수비 파트가 따로 훈련을 실시했다. 공격 진영에서는 김재성(포항), 김보경(오이타)이 좌우에서 패스를 밀어주고 이동국(전북), 박주영(모나코), 안정환(다렌), 이승렬(서울) 등이 돌아가면서 서로 다른 위치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훈련이 반복됐다. 중장거리에 가까운 슈팅의 세기와 정확도를 가다듬는 모습이었다. 수비 진영은 허정무 감독이 직접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29, 맨체스터 Utd.)이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의 키 플레이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박지성, “메시와 아르헨티나, 팀 전체로 봉쇄하는 것이 중요”박지성은 14일 밤(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의 헌터스 레스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전에는 각자 다른 소속팀에서 만났기 때문에 그 결과들은 소용없다. 메시는 팀 전체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팀들이 메시를 막지 못했다.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과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세 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먼저 2007/2007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었다. 특히 2차전에

한국대표팀은 12일 밤(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월드컵 B조 첫 경기 한국-그리스 경기에서 이정수 ,와 박지성선수가  골을 넣어 2 ; 0으로 첫승을 기록했다. 이날 이정수 선수는 전반 6분경 첫 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전 시작 7분경 박지성선수가 수비선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넣어 승리의 기틀를 잡았다. 박지성은 12일  8시 30분 시작한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그리스전에서 후반 7분 팀의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선수는 그리스 진영에서 수비수들간의 패스를 쏜살같이 달려들어 가로챘고, 단독 돌파로 두 명의 수비수를 따돌린 후 패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이 경기에 달려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그리스전이 드디어 밝았다.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표팀은 12일 밤 8시 30분(현지시각 13:30)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에 위치한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일찌감치 그리스를 첫 승 제물로 지목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우리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기동력에 기초한 강한 압박을 펼치는 대한민국과 단단한 수비에 날카로운 세트피스를 장착한 그리스의 경기는 전문가조차 한 치 앞으로 예상하기 힘든 막상막하의 대결. 다만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는 수비가 강한 두 팀의 성향상 선제골을 넣은 팀의 승리 확

그리스와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1차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총력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허정무 감독과 대표팀은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그리스전이 열리는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했다.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그리스전 필승의 각오로 임했다. 훈련을 끝낸 뒤 가진 인터뷰에서 허 감독은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활기차게 경기에 임하는 데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가면서 심리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리스는 한국이 16강 진출을 하기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에 전략적인 운영이 가능해지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뛰어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그리스와의 1차전을 앞두고 수비라인의 변화를 모색했다.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루스텐버그를 출발해 그리스전이 열리는 포트 엘리자베스로 이동했다. 그리고 바로 겔반데일 스타디움에서 오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대표팀은 헤딩슛을 집중적으로 시작하면서 훈련을 시작했고, 이후 가벼운 패스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 뒤이어 조끼를 입은 팀과 입지 않은 팀으로 구분한 뒤 자체 연습경기를 진행했다.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왼쪽 풀백인 이영표(알 힐랄)를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시킨 것. 기존의 왼쪽 풀백 자리에는 김동진(울산)이 나섰다. 중앙에는 대상포진에서 완쾌한 조용형(제주)과 이정수(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팀이 공격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수비라인의 협업 플레이 강화에 중점을 뒀던 대표팀은 남아공으로 넘어온 후 전술 훈련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7일(현지시간) 오후 훈련이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했다.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선수들 간의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수비와 공격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공격 전술에 있어서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역시 마무리 작업이다. 결국 승부는 골에서 갈린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특히 16강 진출을 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의 카펠라 호텔에서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허 감독은 23명 명단을 1일 오후에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앞당겨 명단을 공개했다. 26명의 선수 중에 최종적으로 탈락한 선수는 이근호(이와타)와 구자철(제주), 신형민(포항)이었다. 지난 30일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모든 평가를 마무리지은 허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무엇보다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에서 활약하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던 이근호의 탈락이 관심거리였다. 작년 시즌 대표팀과 J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근호는 올 시즌 들어 부진

올림픽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31명의 아시안게임 대비 소집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21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선수단은 오는 10일부터 2주간 파주NFC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6월 1일 발표된 올림픽대표팀 명단에는 홍명보 감독이 예고한대로 작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다수 발탁됐다. 21명의 참가 선수 중 15명이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것. 김보경(오이타)과 이승렬(서울)은 남아공월드컵 참가로 인해 이번 훈련에서 제외됐고, 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아쉽게 탈락한 구자철(제주)는 이번 소집훈련에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U리그와 K리그, 해외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도 더해졌다. 연세대와 경희대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장현수와 정우영 등이

프랑스와 스페인 등이 참가는 국제청소년 축구대회가 전남 강진에서 열린다.  강진군은 지난 18일 ‘제4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사계절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국제청소년 축구대회는 세계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종합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은 전남 강진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표로 청룡, 백호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7개국 8개 팀 15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 200여명이 참가한다. 오는 28일 한국 청룡팀과 스페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참가 8팀이 A조와 B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