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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자신만만하게 K리그챌린지 대장정 돌입
프로축구 광주FC, 자신만만하게 K리그챌린지 대장정 돌입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3.03.1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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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개막전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K리그 클래식을 향한 프로축구 광주FC(구단주 강운태 시장)의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

▲ "심장이 뛰는한 광주답게" 슬로건 아래, 2012년 개막전에서 인사말을 하는 구단주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모습이 전광판에..

광주FC(단장 박해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013 K리그 챌린지' 제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11 시즌 시·도민구단 창단 최다승(9승)을 거두며 K리그의 신데렐라로 화려하게 데뷔한 광주는 지난 시즌 거친 풍파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올 시즌, 여범규 감독 체제로 ‘빠른 패스축구’를 선언한 광주는 이기는 축구, 즐기는 축구를 동시에 잡겠다는 각오다.

▲ 2012년 개막전에서 입장하는 선수단.

광주는 선수단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장한 만큼 다양한 부대행사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민주주들은 무료(별도 문자메시지 전송)로 초대해 변화된 광주의 모습을 선보이고, 올 시즌 각오를 내비친다.

외부 공연으로는 퓨전난타공연과 치어리더 공연, 프리스타일 사커 등으로 분위기를 돋우고 팝콘, 솜사탕, 손난로, 클래퍼 등의 무료 나눔으로 남녀노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구장을 찾은 팬들이 두 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김치냉장고, 넷북, 진공청소기, 자전거,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박해구 단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둘씩 매듭을 풀어가며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면서 “선수단이 팬들의 응원 소리에 힘을 얻고 올 시즌 K리그 최초 승격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경기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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