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만 조합장 “산막동 주유소 개소는 임곡동을 넘어 미래 신사업으로 나아가는 시발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작지만 강한 농협’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이 산막동에 셀프주유소를 열고 개소식을 했다.
광주 임곡농업협동조합은 8일 오전 11시 광산구 산막동(고봉로 565)에서 기재만 임곡농협조합장,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과 이선학 광주통합RPC 대표, 기한성 임곡농협 9‧10대 조합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총면적 483평의 셀프주유소 개소식을 했다.
임곡농협 주유소는 임곡동(고봉로 785)에서 1993년 개소한 후 30년 동안 임곡동 시가지 안에서 영업을 하다가 이번에 교통량이 많은 산막동 고봉로 변으로 주유소를 이전했다. 주유소는 총 483평(주유소 면적 332평, 전기 충전시설 151평)으로 지난 8월 28일 준공 승인을 받고 이날 개소식을 했다.
기재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8월 28일 준공 승인을 받고, 영업을 시작한) 9월 1일부터 보니까 (매출) 물량이 생각했던 것 이상을 엄청나게 나왔다”면서 “임곡동에만 있는 농협이 아니라 임곡농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미래 신사업을 향한 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원익 경제과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개소식에는 기원섭‧기원효‧기용석‧김관식‧임광석‧정대오이사와 기안석‧최승철 감사, 조해경 부녀회장과 오다경 농가주부회장, 주정화 고향주부회장, 임곡농협 강경성 전무와 변학진 산단행복지점장, 고영 과장 등 임직원과 조직장이 함께 했다.
또, 주유소 건립에 애쓴 건축 부문 강만석 이일산업 회장, 위험물 부문 장형연 정동건설 사장, 설계 부문 김형현 건축사, 전기통신 부문 성환주 사장 등도 참석해 주유소 개소를 축하했다.
한편, 임곡농협은 전날(9월 7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 수상을 하는 겹경사가 있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협으로 대상으로 친절 봉사, 인화 단결, 사회 공헌, 업무 추진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최고의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