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남서울농협이 광주광역시 임곡농협과 동곡농협, 삼도농협에 무이자선급금 5억 원을 각각 지원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와 기념 타올 100세트를 각각 지원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에 본점이 있는 남서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안용승)은 7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광주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 2층 대회의실에서 임곡농협, 동곡농협(조합장 이동운)과 삼도농협(조합장 오종선)과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영농자재 및 선급금 전달식」을 했다.

남서울농협은 2021년부터 3년째 임곡농협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내 농협과 도농상생(都農相生) 실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들 3개 농협에 무이자 출하선급금 5억 원과 1,000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임곡농협-예초기, 동곡농협-수도용 농약, 삼도농협-전동분무기)를 전달했다.

임곡농협 기원익 과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전달식에는 남서울농협에서 안용승 조합장과 최인태 상임감사, 김대봉 상무, 신춘호 팀장이 참석했고, 임곡농협은 기재만 조합장과 강경성 전무, 변학진 지점장이 동곡농협은 이동운 조합장과 석현정 전무, 삼도농협은 오종선 조합장과 박재홍 전무, 오미경 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또, 농협 광주지역본부에서는 고성신 본부장과 박장현 단장, 이창현 과장이 참석했고, 문병우 광주광역시 농협 조합장협의회 의장(서광주농협 조합장)과 구상봉 광주광역시 지역농협 인사협의회 의장(북광주농협 조합장)이 함께하며 전달식을 축하했다.

남서울농협은 1972년 설립돼 강남구 도곡동과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동작동과 사당동, 서초구 양재동, 우면동, 원지동,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과 신원동을 관할구역으로 하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 1,777억 원에 예수금 3조 원 등 자산규모 3조 2천 500억 원 이상의 초거대 농협이다.

남서울농협은 현재 조합원 500명에 대의원 68명, 5개 영농회, 14개 부녀회, 3개 작목반이 있으며 준조합원은 약 6만 7천 명이다. 임직원은 조합장과 상임이사, 상임감사 각 1명에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10명, 비상임감사 1명과 직원 약 170명이 있다.

또 도곡동에 있는 남서울농협 본점을 비롯해 서초중앙지점, 남성지점, 사당로지점, 남현동지점, 방배역지점, 교대역지점, 양재역지점, 잠원동지점, 강남중앙지점, 우면동지점 등 지점 10곳이 있고, 남서울농협 하나로마트 우면점과 양재점, 남성점, 이수점, 양재역점 등 5개소와 우리 농산물 창구 8개소, 농업 자재 종합지원센터 1개소를 운영 중이다.

한편, 1958년생인 안용승 조합장은 1978년 남서울농협에 입사해 37년을 근무한 농협인으로 2015년 남서울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후 2019년 재선을 하고 올해 3월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3선 조합장이며, NH농협금융지주회사의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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