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지키고, 고향 광산 발전을 위한 역할 하고 싶어”…작년 가을까지는 이 대표와 인연 없어“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 박균택 변호사가 ”지금은 역량 있는 검찰 출신 인사를 발탁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인 박균택 「법
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22일 KBS-TV KBS뉴스 7 ‘이슈 대담’에 출연해 “지금은 윤석열 같은 검찰 정권과 잘 싸우려면 그 검찰의 특성을 잘 알고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때”라면서 “그래서 오히려 역량 있는 검찰 출신 인사를 발탁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이보다 먼저 “검찰 출신이라는 것 때문에 저를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저 역시 그런 심정을 잘 이해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박 변호사는 또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변호 계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를 작년 가을까지는 아무런 인연도 없었고 얼굴도 뵌 적이 없었다.”면서 “아마 이재명 대표가 제가 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모습, 그리고 법조계 전반의 평가를 들은 다음에 저를 선택해 주시지 않았나 짐작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6일 특별보좌역 임명과 관련해 보좌역들이 총선 출마예정자여서 사당화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저 같은 경우는 작년 12월에 특보로 임명을 받았다”면서 “다른 분들도 상황에 따라서 특보 임명을 받은 걸로 아는데 한꺼번에 수여해서 그런 오해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서 정치에 뜻을 둔 상황이다. 어떤 정치를 꿈꾸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민주당을 지키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리고, 제 고향 광산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고향을 위해 뭔가 역할을 해보고 싶은 마음과 욕심”이라고 ‘민주당 지키기와 광산 발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