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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분노 “악의적인 언론 참사, 강력 대응”…“‘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이 ‘사회적 총기(銃器)’로 작동”
송영길 분노 “악의적인 언론 참사, 강력 대응”…“‘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이 ‘사회적 총기(銃器)’로 작동”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6.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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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환경 혁신에 정치적 소명…민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수단 강구하겠다.”

“어떤 기자 제 말씀 중 일부 잘라내서 송고…‘엑셀레이터만 조금 밟았어도’라는 대목만 키워”

“잘못된 보도를 통해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컸을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광주시민들께 삼가 죄송”

“호남의 아들인 송영길이 그런 정도로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미디어 환경 혁신에 정치적 소명을 걸겠다”면서 “민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송영길 대표가 헌화 후 분향을 하고 있다. 이용빈 대변인, 김영호 비서실장,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 오영환 재난재해특별위원장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 사진)
송영길 대표가 헌화 후 분향을 하고 있다. 이용빈 대변인, 김영호 비서실장, 송갑석 광주시당 위원장, 오영환 재난재해특별위원장이 함께하고 있다. (자료 사진)

송영길 대표는 17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광주 참사 액셀만 밟았어도…” 발언 논란에 대해 “제가 그럴 리가 없습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회의를 취재하던 어떤 기자가 제가 드린 말씀 중 일부를 잘라내서 기사를 송고했다.”면서 ‘엑셀레이터만 조금 밟았어도’라는 대목만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 또 벌어졌다.”며 “이건 ‘학동 참사’를 두세 번 거듭하는 ‘언론 참사’와 다르지 않다.”면서 “당장 국민의힘이 오보를 근거로 저뿐만 아니라 민주당을 공격하고 있다.”며 “‘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이 ‘사회적 총기(銃器)’로 작동하는 현실을, 오늘 제가 직접 당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송 대표는 “집권여당 대표인 제가 이럴진대, 일반 국민들은 어떻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미디어 환경을 개혁해야 하는 당위성을 오늘 언론들이 만들어주었다.”면서 “그런 점에서는 정말 다행”이라며 “미디어 환경 혁신에 제 정치적 소명을 걸겠다. 민주당의 대표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와는 별도로 잘못된 보도를 통해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컸을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광주시민들께 삼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 본의와는 전혀 다른 오보였어도 민주당을 믿고 울분을 풀었던 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언론의 오보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민주당 대표가 되겠다.”고 천명했다.

송 대표는 마지막으로 “혹여, 잘못된 보도에 상처 입지 않기를, 호남의 아들인 송영길이 그런 정도로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강력히 미디어 환경 개선하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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