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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후기] 송영길 대표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다.”
[5‧18 후기] 송영길 대표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5.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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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이용빈 의원만 대동하고 조용히 고 윤상원 열사 생가 찾아

송영길 대표 “광산구가 구상 중인 윤상원 열사 기념관 건립 적극 뒷받침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5‧18시민군 대변인 고 윤상원 열사 생가를 조용히 찾아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이용빈 의원과 함께 윤상원 열사가 어린 시절 생활했던 사랑채인 해파재(海波齋‧윤상원 열사의 호 해파(海波) 붙여 명명함)에 들어가 윤 열사에 대한 기록을 다시 살펴보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송영길 대표는 이날 이용빈 의원과 함께 윤상원 열사가 어린 시절 생활했던 사랑채인 해파재(海波齋‧윤상원 열사의 호 해파(海波) 붙여 명명함)에 들어가 윤 열사에 대한 기록을 다시 살펴보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송영길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야말로 ‘불꽃’이었던 삶,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나이 서른. 시민군 대변인. 뻔히 죽음이 내려앉는 자리에 자신을 누인 이…’ 제가 어렸을 때, 윤상원이란 사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첫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녔던 광주 북성중의 오랜 선배이기도 하다.”면서 “대학 신입생 시절, 봄날에 열리는 화사한 축제가 못마땅했을 때도, 안기부에서 한 달 동안 모진 고문을 당할 때도, 노동현장에서 좌절할 때에도 떠올렸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용빈 의원과 둘이서만 윤상원 열사 생가를 찾은 송영길 대표가 해파재(海波齋)에서 윤상원 열사의 기록과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이용빈 의원과 둘이서만 윤상원 열사 생가를 찾은 송영길 대표가 해파재(海波齋)에서 윤상원 열사의 기록과 유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송 대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광주에 올 때마다 찾아본 5‧18 윤상원 열사 묘역‥ 41주년 5‧18 기념식에 당 대표로서 참석하고는 생가를 찾은 것은 처음”이라면서 “임시로 만들어진 기념방에 들어가 이제는 눈에 익은 사진들을 살피고 새로 출간된 평전도 선물로 받았다.”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말미에 “여기 오니 제 마음이 결연해서 그랬는지 방명록에는 이렇게 적었다.”면서 “김삼호 광산구청장으로부터 기념관 건립 구상을 들었다.”며 “적극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해파제에 있는 방명록에 남긴 각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도청을 사수하는 심정으로 4기 민주정부수립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해파제에 있는 방명록에 남긴 각오.. (사진 출처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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