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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무안 김대중 동상 헌화 및 추모
송영길 대표, 무안 김대중 동상 헌화 및 추모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6.21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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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 후 전남도청 가는 길 무안 김대중 광장 들러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하지 말라]는 말씀 되새겨…황소처럼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전라남도청이 있는 무안군 삼양읍 김대중 광장에 있는 故 김대중 대통령 동상에 헌화하고 추모했다.

무안군 삼향읍 김대중 광장에서 송영길 대표 등이 고 김대중 대통령 동상에 헌화하고 추모하고 있다.
무안군 삼향읍 김대중 광장에서 송영길 대표 등이 고 김대중 대통령 동상에 헌화하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송영길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하지 말라] - 찬찬히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되새깁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RE300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렸다.”면서 “'RE300 프로젝트'는 호남권이 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도록 하는 회심의 기획”이라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전남도청으로 가는 길에 무안의 김대중 광장에 들렀다. 하지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꽃과 향을 올렸고 이내 여러 생각에 잠겼다.”며 “좋은 날보다 어려울 때 더 마음이 기우는 김대중 대통령님이시다.”면서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고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하지 말고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라’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떠올렸다.”라고 말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송영길 대표.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송영길 대표. (사진 출처 :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이어 “급변하는 정치 환경을 담대하게 받아 안으며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눈여겨본다.”면서 “천릿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하고 태산도 한 줌의 흙으로 싸여간다는 이치를 헤아린다.”며 “부지런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상기했다.

송영길 대표는 마지막으로 “잘못은 바로잡고 모자란 것은 보충하면서 황소처럼 한 걸음씩 나아가련다.”라면서 “대통령님께서 꼭 그렇게 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 대표의 김대중 광장 방문과 김대중 동상 헌화‧추모에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 김영록 전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무안 김대중 광장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 동상으로 향하는 송영길 대표 모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 국회의원도 함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무안 김대중 광장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 동상으로 향하는 송영길 대표 모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전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 국회의원도 함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송영길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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