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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변호사, 광주여대‧호남대‧선운지구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 토론회 열어
박균택 변호사, 광주여대‧호남대‧선운지구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 토론회 열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3.10.22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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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서민‧대학생과 광주 북부권 시민 위해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절실

황룡강권 역사·문화 관광 상품 개발, 선운지구 학급 과밀화 해소 위한 선운중 증축 필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지역 순회 정책 제안·토론회 개최 예정

10. 28.일(토) 우산동 광주청사교회 광주역-송정역 철도 폐지와 활용 방안 등 논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서민과 대학생, 교통약자가 많은 광주 광산구에 신설 2호선 지하철 노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해 토론회가 열렸다.

소촌‧선운권 정책 제안 및 토론회에서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광주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숙희 이야기꽃도서관 운영위원, 이희숙 선운중학교 학부모회장, 한진수 광산문화원 이사,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소촌‧선운권 정책 제안 및 토론회에서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광주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숙희 이야기꽃도서관 운영위원, 이희숙 선운중학교 학부모회장, 한진수 광산문화원 이사,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는 10. 21.(토) 오후 2시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소촌·선운권 주민 등과 함께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어, 광주 지하철 2호선 확대 신설과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 선운지구 교육(보육)지원 강화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사회와 박균택 변호사의 발제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한진수 광산문화원 이사와 이희숙 선운중학교 학부모회장, 조숙희 이야기꽃도서관 운영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고, 강광철 선운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약 8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서는 광주에서 서민과 대학생, 교통약자가 많은 송정역, 선운지구, 호남대, 소촌동, 광주여대, 우산동, 월곡동을 잇는 지하철 2호선 지선을 신설해야 할 필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용아 박용철 생가 등을 포함한 황룡강권 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 선운지구 학급 과밀 해소 및 돌봄교실 확대를 통한 교육(보육)지원 강화 방안 등 지역 사회의 가치와 문화, 교육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도 함께 있었다.

박균택 변호사가 신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하철 2호선 지선 예정 노선.
박균택 변호사가 신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지하철 2호선 지선 예정 노선.

이날 토론회에서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의 관문이자 지하철 건설이 절실한 우리 광산구 지역이 기존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노선을 추가하기 위해 시민들과 호남대, 광주여대 동문이 함께 나서고,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포함시킨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현재 관련 전문가들도 2호선 노선이 송정역으로 연결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송정역과 광산구를 잇는 지선이 추가된다면 광산구 주민 외에 북구 주민의 교통편의 또한 개선될 것이므로 신설 타당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진수 광산문화원 이사는 “송정역이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스치는 곳이 되어 안타깝다”며 “용아 생가, 월봉서원, 황룡강 등 광산이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광산이 머물고 쉬었다가 가는 곳으로 하루빨리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운지구 교육 지원 방안과 관련하여 이희숙 선운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선운초등학교 학생 과밀로 인하여 인근 선운중학교로의 배정이 어려울 수 있어 선운지구 학부모들의 우려가 크다. 선운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 정원 및 시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고, 조숙희 이야기꽃도서관 운영위원은 “선운중학교 증축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선운 친수공원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균택 변호사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지역을 순회하며 광산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오는 10. 28.(토)에는 우산동 광주청사교회에서 광주역-송정역 간 철도 노선 폐지 후 활용 방안, 지역 생활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촌‧선운권 정책 제안 및 토론회에 참석한 소촌‧선운권 주민들과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소촌‧선운권 정책 제안 및 토론회에 참석한 소촌‧선운권 주민들과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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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돌 2024-02-12 14:58:59
정말 필요한 노선인듯 합니다.
지지하여 꼭 실현될수 있게 힘을 실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