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임곡초‧중 총동문회 제6대 김태수 회장과 제7대 기세도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17일 오전 11시 임곡동 주민체육관에서 박균택 변호사, 동문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 참석해 축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기세도 위본그룹 회장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하면서 내년에 열릴 임곡초 100주년 행사와 임곡 지역 발전에도 크게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는 17일 오전 11시 임곡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뒤에 있는 임곡동주민체육관에서 제6대 김태수 회장과 제7대 기세도 회장 이‧취임식 및 2022년 송년회를 가지며 김태수 이임 회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세도 취임 회장을 환영했다.
심철선 7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에 이어 오병채 명예회장의 격려사, 이임하는 김태수 회장과 백찬수 사무총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 김태수 회장의 이임사와 동문회기 전달에 이어 신임 기세도 회장의 취임사와 기재인 3대 동문회장의 축사, 교가 제창을 마치고 이‧취임식을 마쳤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기세도 신임 회장과 인연이 깊은, 문재인 정부 검찰국장과 광주 고검장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채위원회 부위원장인 「법무법인 광산」의 박균택 대표 변호사가 참석해 참석자들의 환대 속에서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또 은사이자 임곡초등학교 동문(22회; 1947년 졸업)으로 총동문회 명예회장인 오병채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이 참석해 제자 겸 후배들을 격려했고, 동문인 박형엽 노인회장과 임곡농협 기재만 조합장, 용진수련원 민명철 이사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임곡동의 기재원 주민자치위원장, 김현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기원주 통장단장, 이영범 바르게살기위원장과 조해경 부녀회장 등 사회단체장들, 임곡초‧중 각 기수 임원과 동문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1923년 개교한 임곡초등학교는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83년 개교 60주년 행사에 이은 대대적인 기념식을 갖고자 하는데, 기세도 회장의 취임으로 100주년 행사뿐만 아니라 임곡지역 발전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대 법학과 출신으로 명예경영학박사인 기세도 회장은 임곡초 46회‧임곡중 27회 졸업생으로 임곡초‧중 후배와 임곡동을 위해 2020년부터 장학금 2억 4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고, 2015년 총동문회 재건 시 2천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3천만 원 내외를 출연하고 있다.
기세도 회장은 또 광산구와 임곡동, 임곡동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고향과 모교 사랑이 남다르다. 지난번 2022년 「제6회 임곡 백우축제」에도 4천 4백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에 있는 임곡초등학교(교장 조은미)는 1923년 9월 27일 임곡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2022년 1월 4일 97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임곡중학교(교장 김선자)는 해방 후인 1946년 임곡 민립학교로 설립돼 2022년 1월 17일 75회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작지만 강한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