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국회의원'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당선
'국회의원'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당선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8.21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훈 후보, 득표율 60%로 40% 득표한 시민단체 대표 출신 최회용 후보 따돌려

이 위원장 “투표율 낮은 것 시민의 애증…시민의 마음을 되찾는 데 노력하겠다”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국회의원 이병훈이 시민단체 대표 출신 최회용을 물리치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병훈 국회의원이 새로운 시당위원장으로 당선돼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꽃다발을 양손에 든 채 답례하고 있다. 이병훈 위원장은 60% 득표율로 40%를 득표한 최회용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이병훈 국회의원이 새로운 시당위원장으로 당선돼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꽃다발을 양손에 든 채 답례하고 있다. 이병훈 위원장은 60% 득표율로 40%를 득표한 최회용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21일(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를 합해 60%를 득표한 이병훈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관심을 끌었던 최회용 후보는 40%를 득표하며 유의미한 득표율만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놓고 맞붙은 최회용 후보(왼쪽)와 이병훈 후보(오른쪽). 최회용 후보는 시민단체 대표 출신이고 이병훈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어서 이들의 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과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이 바로 뒷줄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을 놓고 맞붙은 최회용 후보(왼쪽)와 이병훈 후보(오른쪽). 최회용 후보는 시민단체 대표 출신이고 이병훈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어서 이들의 대결이 관심을 끌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과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이 바로 뒷줄에 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광주지역 전국대의원 총 624명 중 470명이 현장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5.3%를 기록했으며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 기호 1번 이병훈 후보는 276표로 58.7%를 얻었고 기호 2번 최회용 후보는 194표를 얻어 41.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줄을 지어 투표하러 가는 내빈들 모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차례로 투표장으로 가고 있다.
줄을 지어 투표하러 가는 내빈들 모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임택 동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차례로 투표장으로 가고 있다.

광주시당 권리당원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90,730명 중 26,561명이 참여해 투표율 29.3%를 기록한 결과, 기호 1번 이병훈 후보가 16,281표(61.3%)를 얻었고, 기호 2번 최회용 후보가 12,080표(37.8%)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이병훈 후보가 총득표율 60%를 기록하며 40%를 기록한 최회용 후보를 물리치고 새로운 광주광역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병훈 신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이병훈 신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이병훈 신임 위원장은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되찾도록 광주광역시당부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투표율이 낮은 것은 시민의 애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민의 마음을 되찾는 데 당원·대의원과 함께 노력하고 약속한 대로 시당을 제대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훈 위원장. 함께 경쟁했던 최회용 후보와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함께 민주당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로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병훈 위원장. 함께 경쟁했던 최회용 후보와 내빈들이 단상에 올라 함께 민주당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이병훈 신임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과 민선 7기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했으며,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회 운영위원장과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시작된다.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회 운영위원장과 광주 남구의회 황경아 의장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시작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