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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연잎 가득한’ 제25회 무안연꽃축제 성황리 개막
초록빛 연잎 가득한’ 제25회 무안연꽃축제 성황리 개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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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관광지 회산백련지로 놀러오세요!”…무안연꽃축제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

김산 군수 “지역주민과 관광객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 되길 바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1일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최대의 백련군락지인 무안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 축하공연 모습.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 축하공연 모습.

이날 개막식에서는 ‘꽃 중에 꽃 백련꽃’을 테마로 펼쳐진 ‘퓨전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연 씨앗을 심고 연꽃을 피우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초대 가수 진성, 김용임, 박주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의 향연인 ‘문화예술 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오룡산 풍물패’와 ‘무안국악협회’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인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수상자가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

또한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꽃 미디어 파사드쇼와 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연꽃주제영상관 ▲연꽃 달빛 야행(夜行) ▲연 기능성 체험관 ▲연꽃 프로포즈 포토 존 ▲연꽃 감성사진 인화서비스 ▲연꽃 족욕 체험 ▲연꽃길 보트 탐사 ▲천연 염색 체험 ▲분청자기 물레 체험 등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연꽃이 있는 많은 관광지를 가보았지만 이곳 무안처럼 하얗고 탐스러운 백련꽃을 본건 처음이다”며 감탄을 나타냈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 재확산의 기점에 서있는 현재,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방문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에서 김산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25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에서 김산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안심 관광지로 선정된 회산백련지에서 진행되는 무안연꽃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연꽃축제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무안연꽃축제.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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