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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민주정권 발목 잡기 위한 저들의 논리”
민형배 의원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민주정권 발목 잡기 위한 저들의 논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12.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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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에서 “민주당 당장 해야 할 일은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 “탄핵 동시 추진해야 수사권/기소권 완전분리 제대로, 신속하게, 민주진영 피해 최소화하면서 연착륙”

- “20대 국회 유치원3법 바람 한 점 없다, 21대 국회 검경수사권 조정, 국정원법 개정 역풍같은 건 없어”

- “온라인에서 이미 촛불은 타오르고 있어…지지층의 분노야말로 민주진영 대표자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역풍’”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구을)이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이다.”고 주장했다.

전남일보 기자 출신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광주 광산구청장, 문재인 대통령 비서관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중진급 초선인 민형배 의원은 28일 오마이뉴스에 올린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라는 기사에서 ‘윤 총장 탄핵이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 이유를 보면, ▲첫째, 권력이 작동하는 지금의 양태가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와 윤 총장 탄핵을 재촉하고 있다. ▲둘째, 민주진영 지지층이 수사권/기소권 완전분리와 윤 총장 탄핵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셋째, 경험칙의 관성을 막기 위해서는 그 이상의 반작용을 일으켜야 한다. ▲넷째, 민주진영 지지층의 열정뿐 아니라 지혜로움까지를 신뢰한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전혀 없다. 등이다.

민형배 의원은 또 “▲시스템이나 구조 혁신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인적 청산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윤 총장 탄핵까지를 동시에 추진해야 수사권/기소권 완전분리가 제대로, 신속하게, 민주진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연착륙할 수 있다. ▲지금 맞고 있는 바람이 초대형 태풍인데 이보다 더한 역풍을 걱정하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수구카르텔은 탱크로 쳐들어오고 있는데 민주당은 빨간 신호등으로 멈출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 ▲수구카르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검찰조직의 예봉을 꺾어야 나머지 과제들의 합리적, 효율적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탄핵은 꼭 필요하다.”고 하나하나 부연했다.

민형배 의원은 “송구한 말씀 드린다.”며 “나를 포함해 민주진영의 국회의원들은 지지자들보다 한 걸음 앞선 수준의 정치적 판단을 하고 있다는 진보적 엘리트주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한다.”고 자성을 촉구했다.

또 경고하기를 “다시 촛불시민들을 거리로 불러내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에서 이미 촛불은 타오르고 있다.”며 “촛불시민이 다시 거리로 나설 수박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그때는 촛불이 민주진영의 대표들, 곧 민주당 정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지층의 분노야말로 민주진영의 정치적 대표자들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역풍’이다.”라고 했다.

출처 : 광주인터넷뉴스(http://www.gj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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