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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동성당, 자비의 희년 이웃과 함께 하는 장미축제
운남동성당, 자비의 희년 이웃과 함께 하는 장미축제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6.05.29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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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며 친교와 일치를 위한 축제… 수익금은 모두 어려운 이웃에게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천주교광주대교구 운남동성당이 자비의 희년을 맞이하여 지역민과 어우러진  ‘이웃과 함께하는 장미축제’를 열었다.

▲ 장미향 그윽한 운남동성당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운남동성당(주임신부 이호 요셉·사목회장 신복식 토마스)은 5월 28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장미꽃이 만발하고 장미향이 그윽한 성당에서, ‘자비의 희년, 이웃과 함께하는 장미축제’를 열어 본당 신자와 지역민의 애정 어린 참여 속에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장미향을 맡으면서 교우들 간에, 친구들 간에, 친한 이웃 간에, 그리고 형제 사이에 야외에서 먹는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면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 운남동성당 이호 요셉 주임신부.

운남동성당 교우들이 직접 마련한 돼지 바비큐부터 홍어무침에 파전, 꼬치구이, 마른안주, 레몬에이드까지 건강하고 푸짐한 먹거리가 초여름 운남동의 장미와 함께 어우러진, 교회와 지역민의 멋진 화합의 장이었다.

사목회 기획재정분과장인 강수혁 도미니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푸짐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신자들의 코믹파워댄스와 성악에 이어, 문화분과장 김기완 안젤로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아쉬움과 탄식을 불어넣은 기증품 경매가 이어졌고, 메인무대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정열적인 무대가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등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를 이루었다.

▲ 초청가수(보컬 이예주)의 열창에 모두가 흥겨운 축제.

열정적인 무대와 참석자들의 신나는 화합의 장이 열기를 더해가자 지나는 주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서서 구경하며 즐기는 모습에서, 이 축제가 운남동성당의 이웃사랑 실천 현장임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축제는 운남동성당 담당사제인 이호 요셉 주임신부가 은은하고 따뜻한 눈빛으로 신자들을 감싸는 가운데,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김팔용 운남동장, 권은희 국회의원과 이용빈 더블어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원장이 주민과 함께 어울렸고, 광주시의회 문태환 부의장과 김옥자 의원, 광산구의회 김광란 의원도 주민과 함께 했다.

▲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단란한 가족 모습 - 큰딸 강원효 어린이(큰별초3), 엄마 선은정, 아빠 강성원, 작은 딸 강원희 어린이(아이원유치원)

[장미축제 이모저모]

▲ 교우인 신지용 미카엘의 파워댄스로 막이 오르고...
▲ 가톨릭 신자인 권은희(아가다) 국회의원이 역사관을 찾아 주임신부와 수녀, 신자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
▲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역사관으로 이호 요셉 신부를 찾아 인사를 한 후 서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시원한 식당에서 레지오 모임을 하다 한 컷 하는 '증거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 고향친구인 연극배우협회 부회장 배우 임준형 씨와 축제 봉사를 하던 방은숙 아녜스 자매가 함께 친구들과 기념샷. 최영호 요셉의 모습도..
▲ "태권도가 아닙니다." - (왼쪽부터) 레지오 '증거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의 김은남 엘리사벳, 임진숙 사비나, 김경림 라파엘라, 권영희 사비나, 정영남 안젤라, 조숙현 미카엘라 자매 모습.
▲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권은희 국회의원이 웃으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옆에는 김팔용 운남동장과 김옥자 시의원(상). 민형배 구청장이 파전을 예매하고 있다(중). 광산우리밀축제 현장으로 가기 전에 강수혁 사회자의 배려로 인사말을 하는 민형배 광산구청장(하).
▲ 운남동성당 출신인 광주광역시의회 김옥자(루시아) 의원이 환하게 웃으며 사목회 활동 당시 얘기를 하고 있다.
▲ 권은희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의회 문태환 부의장, 김옥자 의원도 한자리에..
▲ 노소가 함께 장미꽃 앞에서 - 이정남 요셉피나 자매가 김귀임 소피아, 황순복 안나, 강정자 마리안나 자매님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 기증품 경매를 진행하며 장내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사목회 문화분과장 김기완 안젤로의 진행 모습.
▲ 2단지 송용주 노인회장을 모시고 온 정만기 스타니슬라오 형제와 임영례 루시아 자매가 활짝 웃고 있다.
▲ 가장 인기를 끌었던 캐리커쳐 그려주기 -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줄(상). 캐리커처 그리기를 청한 김도엽 세례자요한 어린이(중)와 수녀님(하)의 모습도.
▲ (오른쪽부터) 류명복 율리아나, 윤성경 데레사.박귀환 다니엘 부부, 박연식 마리나, 최임자 미카엘라, 류명복 율리아나 친구 문정아 씨.
▲ 광주예술고 3학년 윤지유 안나(가운데)와 친구들의 성악 무대.
▲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축제를 즐기려는..
▲ 더민주당 이용빈 위원장과 광산구의회 김광란 의원이 이호 요셉 신부를 찾아 인사를 나누고(상), 박왕재 필립보 사회홍보분과장, 운남동 김팔용 동장과 장춘규 통장단장과 함께 포즈를...
▲ 더불어민주당 광산갑지역위 이용빈 위원장과 김광란 의원이 신자들과 정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송범교 베드로 남성분과장, 박왕재 필립보 사회홍보분과장, 김광란(클라우디아) 의원,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원장, 김팔용 운남동장, 장춘규 운남동 통장단장, 김명식 스텔라 안드레아회원.
▲ '백만송이 장미'팀이 정성스레 보살핀 장미 옆에서 주민과 신자가 함께 어우러진 장미축제.
▲ 교우 서종우 안젤로 형제의 색소폰 연주.
▲ 나은주 비비안나 자매도 활짝 웃으며 친구 이미영 씨와 살짝.
▲ 매끄러운 무대 매너를 선보인 통기타가수 주권기의 시원스런 열창.
▲ 통기타가수 주권기 초청가수의 열창에 장내는 후끈 달아오르고... 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
▲ 김점희 요안나 자매도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즐기고..
▲ 즐겁고 유쾌한 한마당 - (왼쪽부터) 김보경 즈가리야, 선순초 엘리사벳 부부, 박애라 카타리나, 김은남 엘리사벳, 임진숙 사비나
▲ 장미축제와 함께 행복한 표정의 신자들 모습. - (왼쪽부터) 박영 베로니카, 이정남 요셉피나, 김귀임 소피아, 황순복 안나 자매.
▲ "아! 저희는 안찍어도 됩니다" 하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수녀님들.
▲ 운남ME 박기준 안노 단장과 조현호 에로니모, 조영경 스텔라 부부(오른쪽부터)
▲ 초청가수 보컬 이예주의 호소력 짙은 무대.
▲ 50대 중후반부터 60대 중반으로 구성된 안드레아회 회원들의 모습도..
▲ 성당 밖에서도 공연을 감상하고..
▲ 대자녀, 대부모가 함께 - (왼쪽부터) 대부 박경철 사비노, 대모 임진숙 사비나, 대녀 김은남 엘리사벳, 대자 김보경 즈가리야의 다정하고 행복한 모습.
▲ 포즈를 아는 멋진 자매들. - 김연숙 안젤라, 백수경 비비안나, 장준님 마리나 자매의 모습도..
▲ 무대의 열기가 뜨거워지자 흥에 겨워 단상 아래 스테이지로 진입하는... 박연식 마리나, 정순례 스테파니아, 최임자 미카엘라, 윤성경 데레사 자매..
▲ 보컬 이예주의 열창과 함께, 아들을 목마태운 강성옥 유스토, 흥겨운 어깨춤을 추는 박왕재 필립보 사회홍보분과장과 박기준 안노 ME단장, 사진을 찍는 임채열 미카엘 차장.
▲ 신가동에서 온 주민들도 신명나게 어울리고...
▲ 김순영 엘리사벳.이은숙 플로렌시아 모녀와 플로렌시아의 이모와 이모부, 사촌과 외삼촌도 함께 흥겨운 모습으로...
▲ 초청가수 이예주의 열정적인 무대에...
▲ 운남ME 단원들과 모든 참석자들이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하고..,
▲ 여성댄스그룹 '조이댄스 윈썸'의 좌중을 압도하는 파워풀 색시댄스.
▲ 강성옥 유스토, 이번에도 아들을 목마태우고..
▲ 성당 밖에도 밀집된 관객들이 여성댄스그룹 '조이댄스 윈썸'의 파워풀한 섹시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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