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가 16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매월동에 있는 광주 대동고 교정 ‘전영진 열사 항쟁 순의비’ 앞에서 열린 광주 대동고 선배인 故 전영진 열사 4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열사를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당 대표 법률특보로 이재명 대표 변호인인 '법무법인 광산' 박균택 대표 변호사는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며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1980년 5월 광주 대동고 3학년생이던 전영진 열사는 설거지하는 어머니에게 “조국이 나를 부릅니다”라고 말하고 금남로 시위에 나섰다가 5월 21일 광주지방노동청 앞에서 계엄군의 조준사격으로 오른쪽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독교병원에서 사망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조국이 나를 부른다’며 시위 현장으로 나선 전영진 선배님의 의기에 깊은 경외심을 표한다”면서 “열사의 의기를 본받아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 대동고 선배 故 전영진 열사 43주기 추모식 찾아 헌화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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