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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산갑 여성위 “함께해요. 줍깅!”…봄비 속에서도 행사 진행
민주당 광산갑 여성위 “함께해요. 줍깅!”…봄비 속에서도 행사 진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1.04.0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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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공원과 금봉산에서 줍&깅 행사 후 서울‧부산 보궐선거 응원 영상 메시지까지

박미옥 여성위원장 “첫 행사를 비가 와서 못한 만큼 진행했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

이용빈 국회의원 줍깅 행사 참여 후 선별진료소 봉사 현장으로 출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지역위 여성위원회가 4월 3일 봄비 속에서도 주우면서 걷는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

길가 가시덤불 속에서 끄집어 낸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금봉산을 오르는 박미옥 여성위원장과 양만주 위원 윤순정 위원.
길가 가시덤불 속에서 끄집어 낸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꽃길을 걸으며 금봉산을 오르는 박미옥 여성위원장과 양만주 위원, 윤순정 위원.

이 날 '줍&깅 행사'는 아침 9시 30분부터 송정공원에서 금봉산을 오르는 길에서 실시됐는데, 한 손에 우산을 받쳐 들고 한 손으로는 길가 가시덤불 속에 있는 쓰레기를 꺼내 치우는 등 ‘줍다+걷다’의 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봉산을 오르던 중 오동일 사무국장과 김준남 특별위원장이 길가 가시덤불 속에 들어가 쓰레기 뭉치를 꺼내고 있다.
금봉산을 오르던 중 오동일 사무국장과 김준남 특별위원장이 길가 가시덤불 속에 들어가 쓰레기 뭉치를 꺼내고 있다.

‘줍깅(줍다 & 걷다)’은 광산갑 여성위원회가 ‘지역주민 동참을 유도해 걷기운동하면서 쓰레기 재활용 생활화까지 기대하면서 실시하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다. ‘줍깅’은 3월 20일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09시 30분부터 2시간씩 활동한다.

오동일 국장과 김준남 특별위원장이 끄집어 낸 쓰레기 뭉치를 쓰레기 봉투에 옮겨 담는 박미옥 여성위원장과 양만주 위원.
오동일 국장과 김준남 특별위원장이 끄집어 낸 쓰레기 뭉치를 쓰레기 봉투에 옮겨 담는 박미옥 여성위원장과 양만주 위원.

3월 20일 실시할 계획이던 첫 행사를 비 때문에 치르지 못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실시한 이 날 행사에는 선별진료소 의료봉사를 하러 갈 예정이던 이용빈 국회의원과 다른 당직자들도 함께 금봉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주웠다.

이들은 또 ‘줍깅’행사를 마친 후 금봉산 팔각정에서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영상 보기 ▶ https://youtu.be/bprarm76AN0

이날 ‘줍깅’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박미옥 여성위원장과 양만주‧윤순정‧이영순 위원, 조영님 다문화위원장, 이효순 장애인위원장 등 여성위원들은 물론 이용빈 국회의원과 오동일 사무국장, 광산구의회 공병철‧윤혜영 의원, 지역위원회 정재봉 협의회장단장, 하석주 민원실장, 김준남 특별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이 함께했다.

일제시대 신사가 있던 금선사 대웅전을 뒤로 하고 금봉산으로 오르는 모습. 쓰레기 봉투를 든 이용빈 국회의원과 하석주 민원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정재봉 협의회장단장과 조영님 다문화위원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
일제시대 신사가 있던 금선사 대웅전을 뒤로 하고 금봉산으로 오르는 모습. 쓰레기 봉투를 든 이용빈 국회의원과 하석주 민원실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정재봉 협의회장단장과 조영님 다문화위원장 등의 모습이 보인다.

박미옥 여성위원장은 “지난 3월 20일 첫 행사를 비가 와서 못해서 오늘은 비가와도 진행했는데 다행히 많은 비가 오지 않고 참가하신 모든 분이 열심히 잘 다녀오셔서 참으로 좋다”며 “다음번 행사에 꼭 함께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후 금봉산 팔각정에서 박미옥 여성위원장이 감사 인사와 더불어 행사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금봉산 팔각정에서 박미옥 여성위원장이 감사 인사와 더불어 행사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용빈 국회의원은 “‘줍깅’ 행사는 여성위원회가 자체적인 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과 봉사를 함께 접목한 아주 좋은 사업”이라며 “박미옥 위원장과 여러 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광산을 향해 함께하자”고 칭찬과 감사를 표하고 서둘러 선별진료소로 향했다.

송정공원에서 금봉산을 향해 출발하는 길목에 있는 금선사 대웅전에 의견을 청취하는 이용빈 국회의원과 광산구의회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 공병철 의원.
송정공원에서 금봉산을 향해 출발하는 길목에 있는 금선사 대웅전에 의견을 청취하는 이용빈 국회의원과 광산구의회 윤혜영 기획총무위원장, 공병철 의원.

건강과 봉사를 접목한 민주당 광산갑 여성위원회와 이를 적극 지원하는 지역위원장이 함께 시민을 위하는 건강한 현장이었다.

이용빈 국회의원(왼쪽)과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오른쪽)이 금봉산 팔각정에서 송정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있다.
이용빈 국회의원(왼쪽)과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오른쪽)이 금봉산 팔각정에서 송정시가지를 내려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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