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박균택 변호사와 강은미 국회의원, 이윤석 전 국회의원과 전동평 전 영암군수 등이 김대중 재단 광주‧전남 지회 추진위원장으로 승인됐다.

김대중 재단(이사장 권노갑)은 2023년 8월 25일(금) 조직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 박균택(전 법무부 검찰국장)‧강은미(현 국회의원), 전남 이윤석(전 국회의원)‧전동평(전 영암군수) 등 광주‧전남 지회 추진위원장 17명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지회 추진위원장은 광주는 ▲광산구 박균택(전 법무부 검찰국장) ▲서구 강은미(국회의원), 김명진(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남구 정진욱(이재명 대표 정무특별보좌관) ▲북구 문상필(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등 5명이다.

전남은 ▲강진군 오병석(전 국립종자원 원장) ▲광양시 이충재(전 광양시 공무원 노조 위원장) ▲담양군 조용익(전 담양군 부군수) ▲목포시 최완수(목포대 경영대학 강사), 이윤석(18‧19대 국회의원) ▲무안군 이혜자(10‧11대 전남 도의원) ▲영암군 전동평(6‧7대 영암군수) ▲완도군 김재현((주)하나건설 대표) ▲진도군 박광렬(전 진도군 안전건설과장) ▲함평군 옥부호(전 전남도의원) ▲해남군 정의찬(이재명 대표 정무특별보좌관) 등 12명이다.

지회 추진위원장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각 지역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할 계획이다.

권노갑 이사장은 “지회 추진위원장들이 해당 지역에서 김대중 정신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회 추진위원장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김대중 정신을 전파하는 것을 물론 재단 회원 확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광주‧전남 김대중 재단은 지난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국립 현충원 묘소를 참배하고, 동교동 사저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훌륭한 인물들을 발굴하여, 지회 추진위원장들을 추가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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