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박부길 기자]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김옥심 김치명인은 3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 광주김치타운 2층 체험학습장 무대에서 Zoom 신청 접속자들과 함께 맛있는 오이소박이 담그는 비법과 열무김치 담그는 비법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광주김치타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9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았으며, 원활한 온라인 접속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사전 안내문자로 줌 접속 여부를 확인했다.
29일 오후 2시에는 줌 접속자에 한해 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 앞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광주김치밀키트를 배포했다.
광주 김치 밀키트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옥심 김치명인이 만든 조리법으로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재료를 소분해 포장한 총 2종(열무김치 1㎏, 오이소박이 1㎏)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각 가정에서 여름김치(오이소박이, 열무김치)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도록 조리법과 제작 영상을 광주김치타운 홈페이지 (자료실-영상자료실)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줌 강의는 30일, 31일, 8월 1일 총 6회에 걸쳐 약 600명을 지도한다.
김옥심 김치명인은 “광주김치는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소중하고 값진 유산이며, 우리 음식의 역사이고, 식문화의 뿌리이다. 또한, 어떠한 고난의 역사 속 에서도 우리 민족을 지탱하게 해 준 힘의 원천이다. 이번 온라인김치축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김치의 소중함을 깨닫고, 김치를 사랑하는 광주가 되었으면 한다. 무더운 여름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김치로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김치하면 ‘한국’, ‘광주’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김치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