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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위민연구원장 “의사 파업, 20년 전 의약분업 파업 보는 듯”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의사 파업, 20년 전 의약분업 파업 보는 듯”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9.06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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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몇 의사들이 환자를 돈벌이 상대로, 병원을 기업으로 생각”

“20년 전은 그래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사들은 남겨두고 파업”

정원 확대‧ 공공의료, 문재인 정부에서 갑자기 나온 것 아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시사평론가)이 “의사파업 문제는 진영논리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20년 전 의약분업 파업은 환자를 돈벌이 상대로 병원을 기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페이스북에서 캡처.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페이스북에서 캡처.

김대현 원장은 9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0년대 국민의정부 당시 의약분업으로 의사들이 단체 행동한 것을 되새기며, “진료와 약의 처방은 의사의 고유의 영역이며 약사를 믿을 수 없다는 논리였다”면서 “지금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로 자리를 잡았다”고 상기했다.

이어 “의약분업이 이뤄지기 전 우리나라는 OECD선진국 중 약물 오남용 국가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런 현상은 “ 몇 몇 의사들이 환자를 돈벌이 상대로 병원을 기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진료 후 적당량의 약을 처방하는 게 아니라 제약회사와 손을 잡고 알약10개면 될 것을 30개 50개씩 처방을 했다.”고 부연했다.

김 원장은 “현재 의사 및 전공의 파업을 보며 전 20년 전 모습을 보는 거 같다.”면서 “그래도 당시 의사분들은 최소한 양심이 있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사들은 남겨두고 집단행동을 했다.”며 “그러나 이번 의사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은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파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대현 원장은 또 “의사분들 본인들도 주 노동시간이 50여 시간인데 본인들은 1주일에 80시간 이상을 잠도 못자고 일한다고 한다.”면서 “그러면 당연히 인력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하고 “누가 당신들에게 잠도 못잔 상태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우린 그런 피곤한 상태에 의료인에게 불안한 진찰을 받아야 하느냐. 것도 목숨을 담보로”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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