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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BAVI) 다가오고…광주‧전남 오늘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
태풍 바비(BAVI) 다가오고…광주‧전남 오늘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22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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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태풍 바비 태동, 25일 아침 서귀포 남동쪽 접근…제주도 영향권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에서 아직 복구도 체 안 된 상태에 제8호 태풍 바비(BAVI)까지 몰려오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2일) 아침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00㎞ 해상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광주와 전라남도는 오늘 오후(12시 40분) 현재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내륙에 소낙성 비 구름대가 생성되어, 자은도(신안), 무등산(광주)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2일)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고도 약 5km)에서는 차가운 공기(영하 10도)가 남하하면서 대기 상하층 간의 큰 기온차로 인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밤(21시)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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