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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바비 북상…26일 밤 제주도‧전라해안 매우 강한 바람
[날씨] 태풍 바비 북상…26일 밤 제주도‧전라해안 매우 강한 바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0.08.23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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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27일 태풍 영향 가장 강해…전라도 150mm의 매우 많은 비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26일 밤 ~ 27일 제주도와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44~216km /초속 40~60m)이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그 밖의 서쪽지역과 남해안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26km/초속 35m)이 불겠으니 풍력발전기,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수 전망은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6일에 남부지방, 27일 새벽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2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시기는 26일 오후~27일로 예상된다.

태풍의 이동경로에 가깝고 지형의 효과를 가장 많이 받는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은 최대 300mm 이상(제주산지 500mm 이상), 전라도 최대 15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30~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예상강수량(26일~28일)

- 지리산 부근, 제주도: 100~300mm(많은 곳 제주산지 500mm 이상)

- 전라도: 50~150mm

- 그 밖의 전국: 30~1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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