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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당선인, ‘80년 5.27 최후항전일, 빚진 자의 마음 40년’ 소회
이용빈 당선인, ‘80년 5.27 최후항전일, 빚진 자의 마음 40년’ 소회
  • 기범석
  • 승인 2020.05.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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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527호 배정, “5.27 의미 되새기며 광주다운 정치로 보답” 다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이용빈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광주 광산구갑)은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날인 5.27 최후 항전일을 맞아 빚진 자로 살아온 지난 40년을 성찰하며 21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용빈 당선인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에 늘 가슴 아팠던 80년 5월 27일을 다시 생각한다”며 “가두방송 소리에도 귀를 닫고 문을 나서지 못했던 그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서 도청 앞 광장에서 인의 장벽을 치고 시민군을 지켰더라면, 역사의 가정법은 있을 수 없지만 우리가 광주의 시민군을 지킬 수도 있었을 텐데… 그 날 나갔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 지금껏 이렇게 살아왔는지 모른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렇게 다시 보내고 있다”며 “먼저 가신님들의 남기신 뜻을 반드시 이루어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대동세상을 꼭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당선인은 “21대 국회에서 일할 사무실이 의원회관 527호로 배정됐다”며 “의원실 방 번호와 결코 잊을 수 없는 80년 5월 27일 새벽의 의미를 연결하면서 하루하루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광주다운 정치를 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용빈 당선인이 21대 국회에서 일할 방은 국회의원회관 527호로 배정됐다.

한펀, 이용빈 당선인은 1987년 당시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전남대학교 오월제 준비위원장’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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