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숙희)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농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기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쌀사주기 운동에는 이숙희 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청운어린이집원장), 문인북구청장, 박영선 광주광역시 농협쌀조합대표이사, 이진열 광주광역시 농협쌀조합 장장, 공수미 동구회장(아이파크어린이집원장), 조승란 서구회장(상무아이원어린이집원장), 윤미혜 남구회장(아이캐슬어린이집원장), 김준 북구회장(송이어린이집원장), 최선미 북구부회장(피노키오어린이집원장), 임미선 광산구회장(지혜숲어린이집원장), 박은선 총무(예찬어린이집원장), 오현주 서기(나사렛어린이집원장), 강선미 부회장(목련프로젝트어린이집원장), 김현주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부회장(피노키오어린이집원장), 고광미 사무국장(첨단자이어린이집원장) 등 광주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장들이 함께 했다.
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6일과 7일 광주.전남지역을 강타한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광주광역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 1,500포를 광주광역시 농협통합 미곡종합처리장으로부터 긴급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숙희 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현재 광주광역시 어린이집들도 출산율의 저하와 낮은 보육료 및 현실에 맞지 않는 지원구조 때문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광주광역시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힘들 때 함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싶어 광주지역 쌀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광주광역시 농협쌀조합대표이사는 “이번 태풍 링링으로 지역 농가의 벼가 많이 쓰러져서 농민들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다. 이번 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원님들의 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역 농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매를 부탁드린다”며 “작은 불씨처럼 일어난 지역 쌀 사주기 운동이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번져나가 전국의 농민들이 큰 힘을 받으시고, 지역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조기에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태풍링링’피해로 고통당하는 지역 농민들 눈물 닦아주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