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양성철)과 광산구청(권한대행 서종진)은 지난 15일 광주 광산구청과 노세요양병원 사이 8차선 도로의 위험성에 (광주일등뉴스 6월 15일자 [기자수첩] 광산구청 앞 도로 ‘아찔한 곡예 건너기’ )대한 보고를 받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전부터 광산구청과 노세요양병원 사이 8차선 도로의 위험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유동인구수가 적고 교통혼잡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얼마전 노인요양병원이 들어섬으로 인해 유동인구수가 더 많이 늘어났고, 노약자들의 생명보호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광주지방경찰청과 광산구청은 이러한 상황을 빨리 파악해 발 빠른 조치에 나선 것이다.
17일 오전 9시 광주지방경찰청 장금배 교통계장과 광산구청 김상철 교통시설계장은 현장을 방문해 위험성을 살핀 후 교통혼잡을 막고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실사를 마친 장금배 광주지방경찰청 교통계장은 "현장을 실사해 보니 주민의 고통이 컸을 것 같다"며 “조속한 시일내 교통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신호등을 설치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보고 있던 주민 김현승씨는 “항상 조마 조마한 마음으로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편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라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소홀히 듣지 않고 발빠르게 조치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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