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조선대학교 주관으로 하계 해양훈련
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조선대학교 주관으로 하계 해양훈련이 실시된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금빛 모래사장과 아름드리 소나무, 청정다도해의 섬들이 멋들어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피서객과 함께 국가대표 상비군 골프,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해양캠프는 레프팅, 스킨다이빙, 수상안전, 윈드서핑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200여명의 강사진과 학생이 참가해 해양 스포츠의 기술 습득, 해양 훈련을 통한 기초체력 강화, 단체생활 적응력 강화등 강도 높은 훈련이 실시될 계획이다.
이번 해양훈련이 실시되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양 스포츠 분야의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완도군과 조선대학교 간 해양 스포츠 분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전지훈련 참가자 기초체력 및 전술훈련장 개발은 물론, 체험형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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