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6·25전쟁 60주년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육군 31사단은 6ㆍ25전쟁 60주년을 맞아 15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들을 부대로 초청해 오찬 등을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 및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24명과 보훈도우미 16명, 보훈관계관 6명이 참석했으며, 군악대 공연과 군 장비 및 보급품 소개, 역사관 견학에 이어 병영식당에서 병사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편성된 30여명의 도우미 장병들은 60여 년의 나이 차가 나는 선배 전우들의 손을 맞잡거나 어깨를 부축하며 행사가 진행될 때 마다 부연설명을 하는 등 예우를 다했다.
모종화 육군 31사단장은 “호국영령들과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풍요를 누릴 수 있다”면서 “선배 전우들의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본받아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31사단, 6·25전쟁 60주년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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