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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6.1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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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과 경찰 관계자들은 10일 취임식을 갖기 전 오전 8시 국립5.18묘지를 찾아 호국영령들을 참배하고, 이어 경찰충혼탑을 찾아 나라를 위해 값진 희생정신을 보여준 전사 순직자들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순국선열 및 전몰ㆍ순직경찰관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했다.

신임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국립5.18묘역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 광주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빛고을 광주지역의 치안책임자로서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남다른 감회와 각오를 다지며 제 모든 역량을 다해 광주시민들께 헌신 봉사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더불어 양 청장은 “경찰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기본사명이자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이다”며, “책임치안으로 범죄와 사고에 대한 불안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금년은 G20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을 제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인 법질서를 더욱 더 공고히 확립해야 할 것이다”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광주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격렬한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을 광주경찰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 모두 업무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시도해 국민의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와 더불어 양 청장은 “‘공무원을 흔히 公僕’(Civil Servant)이라 함은 시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라는 소명이 주어진 것이다”라며 “ 지역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섬김 치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치안협의회’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와 융화하고 나누는 경찰활동을 펼쳐줄 것”과 “어떠한 유혹에도 굴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공평무사한 업무처리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직의 힘은 화합과 상호 신뢰에서 창출된다"라며,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자 모두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상사는 부하를 사랑하고, 부하는 상사를 존경하며 동료간에 양보와 겸양의 미덕이 살아 숨쉬는 조직을 만듬으로써 활력 있고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사에 이어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대면하는 시간을 갖고 “대국민치안에 만전을 기하자”며 굳은 악수를 나누었다.

(우)김규일 광주서부경찰서 청무감사관을 비롯한 광주경찰들은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신임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1980년 7월 경찰에 입문한 뒤 2010년 1월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남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경찰청 교통관리관,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을 역임했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전남 영암출신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인과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국립 5.18 묘지 참배]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방명록에 "광주경찰은 5월영령의 뜻을 받들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남겼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5.18민주유공자인 김재수 열사의 묘역을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을 위해 헌신한 김재수 열사의 깊은 뜻을 이어 받아 신뢰받는 광주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좌로부터)송두현 북부경찰서장,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김명한 국립5.18묘역 관리소장 (뒤)김선우 광주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은 호국영령들에게 참배를 하며,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국립5.18묘역의 김준태시인의 '하 광주여'라는 글귀를 읽어가며, 5월정신의 뜻을 되새기고 있다.
(좌로부터)김명한 국립5.18관리소장,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송두현 북부경찰서장, 김선우 지방청 기획예산계장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의 민주정신을 지켜온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이어 받아 국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광주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광주공원 경찰 충혼탑 참배]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광주공원 경찰충혼탑 참배와 분향을 하고 있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국가 치안과 안전을 위해 순국한 경찰선배들에게 묵념을 올리고 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광주지방경찰청 협력단체장들에게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부족한 경찰관의 보완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숙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은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서 경찰헌장낭독을 하고 있다.
정은경 광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직원은 광주경찰을 대표해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에게 취임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장익기 광주지방경찰청 인사계장은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의 진행과 사회를 원할하게 보고 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 참석한 광주지방경찰청 간부와 직원들
(좌로부터)양성진 광주 동부경찰서장, 최정환 서부경찰서장, 박봉기 남부경찰서장, 송두현 북부경찰서장, 신현택 광산경찰서장은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축하하고 있는 광주지방경찰청 직원들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광주경찰직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제5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 취임식에 참석한 광주경찰들은 "서로 협력하여 광주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겠다"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상재 광주지방경찰청 정보 1계장은 양성철 광주지방경찰청장에게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며 보고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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