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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 1,150명 검거
광주경찰,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 1,150명 검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6.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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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77명 검거, 15명 구속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직무대리 정순도)은 지난 3월 22일 부터 6월 2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강ㆍ절도 및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 1,1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ㆍ절도ㆍ조직폭력범을 서민생활 주변에서 치안불안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보고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 장비 등 경찰 수사역량을 총동원,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해 약 2개월간 강도 47명, 절도 1,014명을 검거해 동기간 동안 전년대비 52%(393명) 증가된 검거율로 치안상태가 비교적 평온하게 유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치안과 직결되는 편의점 강도 등 상습적ㆍ직업적인 강ㆍ절도범 단속에 주력해 '편의점에 침입해 낫으로 종업원을 위협하여 8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현금 강취범 검거', '대학교 여자 기숙사에 침입 성폭행 3회 등 37회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을 강ㆍ절취범 검거', '전남지역 7개 시ㆍ군 농촌 빈집만을 골라 3년간 21회에 걸쳐 귀금속 등 3,000만원 상당 절취범'을 검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폭력배들이 유흥업소에서 상습적으로 공짜술을 마시고 영세업주들을 불안하게 해 온 업소 갈취범 21명 등 77명을 검거해 그 중 15명을 구속 하는 등 조직폭력배 단속에 집중해 사회악 소탕에 기여, 앞으로도 형사들의 심도 있는 첩보수집활동을 통해 강력한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고질적ㆍ상습적 범죄자를 색출해 전반적으로 안전한 치안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법질서 확립과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범죄자들의 범죄의지 사전차단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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