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통합방위태세의 재확립을 위해 4일 오후2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의 안보정세를 공유하고 통합방위 요소별 대비태세를 점검하여 지역안보태세를 견고히 다져가기 위한 임시회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 하에 강박원 시의회의장, 모종화31사단장, 강병필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안순일 광주시 교육감, 정순도 광주경찰청 차장, 이재각 광주전남기무부대장 등 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간사,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한반도안보정세 전망, 국가중요시설 방호대책 , 통합방위취약지 관리대책,소방ㆍ재난ㆍ민방위 대책 등에 대해 각각 대비책을 발표하고 기관별 건의사항을 협의했다.
박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민ㆍ관ㆍ군ㆍ경의 통합방위 협조체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역설하고 지역사회의 안정 및 안보의식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G20정상회의(11.11~1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금년에 실시하게 되는 을지훈련(8.16~8.19)과 충무ㆍ화랑훈련(10.18 ~10.22)시 테러대비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