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창출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에 또 하나의 우량기업 콜센터가 생긴다.
광주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역점시책으로 콜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손해보험사인 ‘The-k 손해보험’ 콜센터가 광주에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3월 The-k 손해보험과 100석 규모의 콜센터 유치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장비구축 및 인력채용 등 운영 준비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 2달여 만에 개소하게 됐다.
특히, 지난 4월 초대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원 채용에서는 250여명의 우수 인력이 지원하는 등 높은 호응이 있었으며, 교육 참여율 및 교육 성취도도 높아 콜센터 운영에 좋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The-k 손해보험’ 광주콜센터가 개소함으로서 광주지역에는 모두 35개사 7,200석 규모의 콜센터가 운영되며, 시는 지역에 투자한 콜센터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콜센터는 도심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큰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으로, 각 지자체간 경쟁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투자가 위축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량 기업인 The-k 손해보험 콜센터가 광주에 유치된 것은 의의가 크다”며 이번 콜센터 유치는 그 동안의 유치노력에 대한 결실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와 콜센터 전용건물 같은 우수한 인프라, 인력 수급의 용이성, 낮은 이직률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는 광주에 보다 많은 우량기업의 콜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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