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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 청소년 위한 ‘인터넷 RESCUE스쿨 ’운영
인터넷중독 청소년 위한 ‘인터넷 RESCUE스쿨 ’운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6.01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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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과 치료, 대안활동 결합한 기숙형 치료프로그램 진행

광주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터넷 RESCUE 스쿨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남 강진군 다산수련원에서 인터넷과 단절된 장기 기숙형 치료프로그램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며, 상담심리전문가, 정신과 전문의,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수련활동 전문가들이 진행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고등학생)으로, 6월30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062-226-8181)에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임상심리사에 의한 심리평가ㆍ치료와 상담심리전문가(대학의 상담심리학과 교수)들에 의한 인터넷 중독의 위험성 인식, 자기통제감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개인 심리치료, 집단상담, 부모상담 및 효과적인 인터넷 사용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수련활동 전문가들에 의해 긍정적사고 기르기 등을 위한 수련․자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개별적으로 상담 전문가와 청소년동반자(Youth-Companion)를 연결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최연주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광주지역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대상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내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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