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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체계 강화하고, 감염관리 수가체계 개선한다!
감시체계 강화하고, 감염관리 수가체계 개선한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1.2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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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 수립·발표
[광주일등뉴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6일에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해,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을 수립·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의료감염 예방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추후 실태조사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상반기에 의료관련감염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12일 발표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서 사망원인으로 추정된 신생아중환자실 내 감염 관리를 개선하고, 초기 사고 발생시 대응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신생아중환자실 실태조사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안전관리 단기대책 주요 내용에는 원인불명 다수사망 사고에 대한 보고체계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관리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진료환경 인프라 개선, 신생아중환자실 평가기준 개선, 국가 환자안전체계 구축이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은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경종이 됐다. 이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히 원인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관리가 특히 중요한 신생아중환자실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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