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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최초 원산지 자율관리평가 우수 전통시장 2개소 선정
전남지역 최초 원산지 자율관리평가 우수 전통시장 2개소 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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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주관, 전국 MOU 전통시장 108개소 중 3위(우수상), 7위(장려상) 선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중신, 이하 ‘농관원’)은 금년 전국 MOU체결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 전남지역 최초로 여수 진남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 2개소가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시장상인회 및 농산물명예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함께 200~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전달하였다.

* 우수시장 12개소: 제주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영주 골목시장, 여수진남시장, 서울 까치산시장,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 청주 직지시장, 화순 고인돌시장, 창원 상남시장, 전주 신중앙시장, 홍성 상설시장, 영천 공설시장, 고양 원당시장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소비자단체인 (사)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현장평가를 진행하였기에 한층 더 의미가 크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시상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MOU 전통시장별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2명)을 책임담당으로 지정하여 월 2회 이상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 종사자가 원산지 표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여 시장상인회와 합동캠페인, 업체별 맞춤형 1:1 코칭 및 원산지 표시판․푯말 지원을 통해 입점업체가 스스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부터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산지 표시가 미흡한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평가제를 도입하여 우수시장을 선정하여 시상해 왔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 표시를 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부정유통 신고하여 처분이 확정되면 소정의 포상금(5∼2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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