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사단장 모종화)은 7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사단 사령부로 초청해 오찬 등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부대가 위치한 오치동 인근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병들이 준비한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꽂고 기념촬영과 군악연주, 장비소개, 역사관 견학, 오찬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31사단장은 오찬에서 “수 십년 동안 사단과 이웃하며 사랑으로 성원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군 장병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민․군이 한 핏줄처럼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