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가 최두석 대표 사랑의 성금 1,000만원 기부
광주 광산구의 한 의류업체 대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거액을 기탁해 화제다.
흑석사거리에서 단체복 등을 제작해 납품하는 제일공단작업복을 운영하는 최두석 대표는 6일 오후 2시 부인 김문순씨와 함께 광산구청을 찾아와 서종진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데다 선거철로 접어들면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최 사장의 ‘선행’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최 사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과도한 관심은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최 사장의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영숙 광산구청 가정복지과장은 “순수한 기부는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나 가능하므로 뜻있는 많은 분들이 사랑의 정 나눔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ㆍ도움 문의 : 광산구청 서비스연계팀 960-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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