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여러 형편으로 정식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동거 부부와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기로 하고 4일부터 14일까지 20쌍을 모집한다.
사단법인 송정청년회의소(회장 박종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은 예복·화장·사진 및 동영상 촬영·피로연 등 예식 비용 일체가 무료다.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 희망자는 신청서(동주민센터 비치) 1부, 부부사진 1매, 혼인관계증명원, 건강보험영수증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때는 결혼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하며, 조건이 동일할 경우 국민기초수급자, 의료 및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입액 등을 따져 대상자가 결정된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봄 개최돼온 ‘사랑의 가정 합동결혼식’은 지금까지 150여쌍의 동거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문의 :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광산구 가정복지과 960 - 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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