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은평구 갈현2동에서는 지난 7일 2018년 취학이 예정돼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용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나눔 대상으로 선정 된 아이들은 한 부모가정 등 나눔이 필요한 취학 예정아동들로 구성됐고, 학부모님들을 포함해 10명 내외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부모 가정 중 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동행 한 대상이 있었는데, ‘손녀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기념해 선물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중이었는데, 손녀가 너무 좋아하는 핑크색 가방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학용품 나눔 행사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는데, 아이들에게꼭 필요한 노트도 과목별로 챙겨줬고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에게 직접 자문을 구해 나눔 물품을 준비하는 정성도 보여줬다.

앞으로도 갈현2동 주민센터는 어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항상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