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나주시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소강당에서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참여와 성장의 평생학습도시 나주’를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김신일 전)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박인주 전)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평생학습도시 나주의 비전과 역할’ 주제 강의, 김종표 백석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제 2의 인생설계 및 자기개발을 통한 배움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평생학습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제 3회 마한문화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제 1회 나주시 평생학습축제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동아리 등 30여 곳이 참여해 평생학습 관련 다양한 체험, 작품 전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또한 면 단위 주민이 생활근거리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행복학습센터’ 설립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3개소(다시면, 반남면, 남평읍)를 시작으로, 올해는 세지면 화탑마을, 산포면 홍련마을, 문평면 명하마을 3곳을 추가·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전문가 강연과 심포지엄 등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강동렬 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모델인 나주시가 다양한 재능과 자질을 가진 시민들로 활력과 기쁨이 넘치는 삶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해 배움과 나눔의 학습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