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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엄마의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엄마의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04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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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김장 나눔 행사 성황리 개최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란)는 4일 오전 11시 30분 해담촌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엄마의 사랑’ 가득 담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경란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 손화정 여사, 황인숙 광주시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숙자 해담촌김치대표(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이사), 유순옥 재향군인회광주전남여성회장, 광주시여성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배추, 무, 갓 등 을 지난 2일 수송해 절임작업을 걸쳐 3일 배추씻기 및 재료준비, 4일 김장김치를 사랑가득, 정성껏 담아 정부지원이 없는 비인가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미혼모시설, 청소년 쉼터 등 17곳에 전달한다.

김경란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추위가 더해질수록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하다. 아직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이 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는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 부인 손화정 여사는 "사랑의 김장 김나눔 봉사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여성단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일 때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어린이와 청소년 및 여성들이 희망과 용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추운 겨울 나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따뜻한 엄마의 정성을 담아 사랑의 김장 김치를 버무리면서 정담을 나누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이숙자 해담촌김치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니 힘든 줄 모르겠다.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참봉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힌편, 지난 1986년 12월26일 여성단체간의 유대강화와 지역사회발전, 여성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창립된 (사)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는평등사회구현사업, 도덕성 회복, 올바른 소비생활, 지역 여성친선교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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