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가 일자리를 찾는 지역 희망근로자와 일손을 구하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구는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평동산단내 (주)두리테크 등 5개업체와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 탈락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근로-중소기업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두리테크, 디케이산업, 무등스크린, 처갓집 김치, 와이에스피등 5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는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지속해왔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정부가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돼 희망근로 탈락자 - 중소기업 만남의 날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채용되는 희망근로자는 오는 5~6월까지 해당업체에 고용되어 일을 하게 되며 사업종료 후 개인자질과 숙련도에 따라 정규 직원으로 채용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실업난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본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실업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해당 기업체와의 취업지원 업무협약서 체결을 실시하고 근로자의 정상적 근로활동과 안정적 취업지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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