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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이광춘 선생 별세
애국지사 이광춘 선생 별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4.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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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 인물 이광춘 여사가 12일 향년96세로 별세했다.

故 이광춘 애국지사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0월 30일 일본인 중학생이 당시 광주여고보에 재학 중이던 이광춘과 박기옥을 희롱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1929년 11월 3일 광주고보와 광주농업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시위운동이다.

당시 이광춘은 광주여고보 학생들을 주도해 운동에 참가했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가혹한 고문을 받았으며, 1930월 1월 13일 백지동맹을 주도하다 학교에서 퇴학처분을 받고 일경에 수감되어 갖은 고초를 겪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1996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5남 3녀가 있으며, 발인은 14일 11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빈소 : 광주보훈병원 6분향실.  문의 : 062)973-9166. 2남 임운규 010-268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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