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7:17 (금)
광산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 ‘총력’
광산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 ‘총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4.1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권한대행 서종진)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지역 안전을 확보하는 사전 대비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강에 빠진 시민이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구는 광주 전체 면적의 45%를 관할하고 전국 자치구로는 특이하게 2개의 강(영산강·황룡강)이 흐르는 지역 특성으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다음달 15일까지를 ‘2010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사장, 재해저감시설 등의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유사시 효율적인 인력관리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호우주의보 114명, 호우경보 140명 등 특별근무 인력을 편성하고 임무를 확정했다.

또 영광통 지하차도 등 17개 침수취약지역에 기상특보에 따라 34명을 파견해 신속한 상황보고와 대처가 이뤄지도록 하고 현장근무 인력 선정도 마쳤다.

구는 단계별 공무원 비상근무와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시설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운남·칠성·고룡 등 재해위험지구 3곳과 7군데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수문과 하천에 대한 상시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와 지역자율방재단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후 재난관리팀장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다”며 “예측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